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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baDiving

[구매 후기] 스쿠버프로 호흡기


안녕하세요 

인어아줌씨입니당~


오늘은 다이빙 장비를 산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다이빙 호흡기를 처음 사려고 했을 때 뭐가 뭔지 모르겠고 정말 헷갈렸어요.

모든 걸 다 합쳐서 한번에 샀음 했는데 호흡기는 이거저거 조합해서 하나의 완성품을 만드는 거더라구요. 

일단 기본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2단계(호흡기), 게이지, 옥토퍼스, 호흡기가방



1단계 - 탱크의 고압 공기를 저압으로 변환 시켜주는 장치입니다.

2단계- 저압으로 변환된 공기를 입으로 전달해주는 장치이죠. 호흡기입니다. 

게이지 - 공기통에 공기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해야겠죠. 

탱크 안의 압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입니다.

게이지에는 압력계만 있는 것,

수심계가 함께 달려있는 것 (2구)

나침반까지 달려있는 것 (3구)

과 같이 매우 다양합니다.

그런 만큼 가격도 차이가 있죠.

옥토퍼스 - 종종 돈을 아낀다면서 혹은 짐 가볍게 한다는 이유로

옥토퍼스를 달지 않는 다이버가 있는데,

저는 이런 분과는 같이 다이빙 하지 않으시는 것을 권합니다.

다이빙은 기본적으로 버디 시스템입니다.

혹시라도 상대가 위험에 빠지게 되면

도와줄 수 있도록 옥토퍼스를 다는 것인데요. 

이거를 달지 않고, 

다이빙을 한다는 것은 '니가 죽든말든 내 알바 아니다.'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이런 사람이 내가 패닉에 빠지거나

물 속에서 어려움에 빠지면 도와줄까요?

버디가 의미가 없겠죠?

개인의 생각은 자유이지만

저는 저런 사람과는 버디를 하고 싶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호흡기 가방도 살 수 있습니다.

그냥 호흡기를 가지고 다닐 수도 있겠지만

호흡기가 망가지지 않게 따로 

감싸주는 가방이 있으면 좋겠죠?


저는 호흡기 세척할 때도 사용할 수 있게,

망으로 된 가방을 구매했습니다.

이름도 호흡기 세척가방이네요. 

워터프루프 제품이었습니다.


이걸 다 사니깐 사장님께서 대박 탐침봉을 주셨어요. 

이것도 넣어서 퐁당 닷컴에서 

가격이 어느 정도인지 보았습니다.







소비자가 162만원 가량의 구성입니다.

그러나 저는 지인 할인과 이런 저런 온갖 방법을 써서 

좀 더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저 똥그라미 안에 있는 것이 

1단계 입니다. 

스쿠버프로의 MK25 EVO/S600 모델로 구매했습니다.

제가 호흡기로 스쿠버프로 제품을 고른 이유는 

바로 제가 스쿠버프로 빠이기 때문입니다;;;;




다이빙을 하면서 보아하니 스쿠버프로 제품이

오래써도 고장도 잘 안나고 좋더라구요.

그래서 무한신뢰 합니다.

S대를 나온 저로서는ㅋㅋ

(전국에 쎄고쎈 S대들 중에 하나 ㅋㅋ)

S자 마크도 제 마음에 쏙 들구여~





BBC에서 찍은 수중 영상을 볼 때, 스쿠버프로를 입은 전문가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

이름 자체도 뭔가 전문가 스러운 것이.. 그냥 좋습니다 좋아여~











스쿠버 프로의 영롱한 에스입니당ㅋㅋㅋ

스쿠버프로는 까만거에 에스자 써진게 그리 이뻐요~~

그냥 제 관점입니다.ㅋㅋㅋ








R195 옥토가 너무 커서 볼품 없다는

현 스쿠버 사장님의 조​언에 따라서 R095 제품으로 교체했습니다.

연두색이 아니라 노란색이라서 더 좋아요.

옥토 라인도 노랑, 

옥토도 노랑에

BC가 주황이니깐

색깔 조화가 더 좋습니당 : )





현스쿠버 사장님께서는 옥토에 이렇게 고리를 달아주셨어요.

옥토는 항상 사용하는게 아니구 비상시에 사용하는 것이니,

장비에 잘 걸어 놓으면 

질질 끌려서 해양생물을 해하는 것도 예방되고

호흡기 내에 모래나 부유물이 유입되어

망가지는 일도 예방이 되어 좋습니다.





게이지는 헬시온 게이지로 달았습니다.

원래 나침반도 달려있는 3구 짜리로 사려고 했는데,

백플레이트형 BCD에 

3구짜리를 달고 다니면 이상해 보인다고해서

이걸로 사게 됐습니다.

귀가 팔랑팔랑ㅋㅋㅋ


생각해보면 수심계는 컴퓨터가 있으니 필요 없는데

나침반 달려있는 게이지를 살려면 그것까지 같이 달려나오니

거추장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그냥 1구짜리로 하고

나침반을 따로 샀어요.

그러길 잘한 것 같습니다.


수중에서 찍은 사진에

너저분한 장비 없이 정말 깔끔하게 잘 나온걸 보면요~


게이지에도 위에 사진처럼 

고리를 달아주셨습니다.

이 고리로 게이지를 잘 걸어 두면 

깔끔한 룩이 나옵니다.






이 호흡기 세트는 워터프루프 가방에 요렇게 담지요~~

다이빙 후에 호흡기는 그냥 살짝 헹궈주면 되는데요~

여기에 넣어서 슥슥 헹궈주고나면 따로 다시 정리할 필요없이

이 채로 말려주면 됩니다.

너무 간편하고 좋아요~




현스쿠버 사장님께서 주신

탐침봉입니다.


몰디브 가기 전에

조류걸이가 없어서 사야하나 고민했는데

이거 받아서 그냥 이걸로 버티기로 했습니다.



이건 나중에 후회함ㅋㅋㅋㅋㅋ

몰디브에 갈 때는 조류걸이를 사야합니다.

꼭입니다 ㅋㅋㅋ

저는 강한 조류에서도 탐침봉으로 살짝 걸치고 

잘 버티고 있는 유형이라고 생각했는데

몰디브의 조류는 마스크를 벗겨버립니다.

진짜 조류땜에 마스크가 덜덜덜 떨려요.

조류걸이 진짜 꼭 필요합니다.



말끔하게 정리된 호흡기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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