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후기] 스쿠버프로 델타롱 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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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어아줌씨입니당~

오늘은 스트랩형 핀안에 신을 다이빙부츠를 산 후기를 적어봅니다~

다이빙 핀에는 풀풋핀이 있고, 스트랩형 핀이 있는데요.

풀풋핀의 경우엔 부츠를 신을 필요가 없고, 

스트랩핀의 경우에는 안에 부츠를 신어주어야 합니다.

저는 스쿠버프로의 제트핀(스트랩형핀)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츠를 사야 했습니다.

부츠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저는 스쿠버프로 델타롱 부츠가

제트핀에 가장 좋은 것 같더라구요. 

저는 오랜 시간 다이빙을 하면서도 장비 없이 샵에서 빌려서 썼는데,

그러면서 불편함도 많이 느껴보고

장기적으로 어떤 제품이 좋을지 나름 파악을 조금 하게 되었습니다.

전에 호흡기 포스팅을 할 때에도 언급했지만

저는 스쿠버프로 빠인데요. 

그 이유는 다이빙 샵에서 십년이 넘게 써도 

짱짱한거는 항상 스쿠버프로 제품인 것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다른 장비들은 너덜너덜해도 

스쿠버프로 제품은 어찌보면 좀 고집스럽게

튼튼하게 버티고 있달까요?

뭐 그런 이유로 스쿠버프로 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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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프로 부츠 중에서도 

숏부츠도 있었는데요. 

저는 숏부츠(델타숏)는 고려하지 않고 

이 델타롱을 고집했습니다.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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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델타롱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이 뒤꿈치입니다.

제트핀은 스프링으로 된 스트랩인데

그 부분이 발사이즈에 맞춰 길이 들을 때까지는 

발 뒤꿈치를 압박하게 되죠.

그런 압박을 상쇄해주는 이 뒤꿈치걸이가 

제가 델타롱 부츠를

선택한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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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보면 더 선명하게 보이죠?

 뒤꿈치를 고무 부분으로 보호해주면서도

제트핀의 스트랩이 빠지지 않도록 

꺾여져 튀어나온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스프링 스트랩을 걸면 편안하게 안착됩니다.

그리고 다른 부츠에 제트핀을 신으면 

그 압박으로 인해서 

복사뼈 바로 아랫부분이나 

발 안쪽 연한 살들이 빨개지거나

심한 경우 까져서 아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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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델타 롱을 신으면 

그렇게 아프게 되는 경우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그리고 다른 부츠를 보면

 고무부와 천 부분의 부착부분이 잘 떨어지거나

천부분이 떨어져서 너덜너덜해지는 경우를 많이 보게되는데

스쿠버프로 델타롱은 5mm라서 잘 떨어지지도 않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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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장황했는데~

결론은 스쿠버프로 짱~~ㅋㅋㅋㅋ

델타롱부츠에 제트핀(카모그레이)를 신은 모습

짦은거 신어서 발목이 애매하게 보이는 것보다

저는 이렇게 깔끔하게 발목이 감춰지는게 더 이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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