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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baDiving

[구매 후기] 스쿠버프로 제트핀

리브어보드 트립을 준비하면서 핀을 구매했어요~

그 전에는 아래에 나온 퍼플 컬러 제트핀을 썼었는데요.


색상이 특이해 깔맞춤 하기가 나름 불편하기도 하고

몰랐는데 원색의 제트핀은 핀에 긁힘이 있으면 많이 눈에 띄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카모로 구매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카모 중에서도 회색이 깔맞춤하기 좋을 것 같아서 회색 카모로 구매해봤습니다.

가격은 깎을려고 용을 써도 안되더라구요 ㅠㅠ

다른 나라에서는 훨씬 싼데, 한국에서는 높은 가격에 사야하는 점이 억울하긴 했지만,

회색 카모는 해외 다이빙 샵에서 본 적이 없었다는 억지 위로&합리화를 하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미리 구매해놨어야 했는데 게을러서&우유부단해서

구매를 미루다가 임박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퐁당에서 구매하려다가 퐁당은 퐁당 자체 일괄 배송이 아니라 

각각의 본사에서 직배송이 이루어지는 구조라 언제 도착할지 몰라서

현 스쿠버를 방문해서 구매했어요.



 

​현스쿠버에도 회색카모는 없어가지고

하루 기다려 다시 방문해 받게 되었습니다.


봉다리에 담긴 예쁜 스쿠버프로 제트핀~


  



정품이라고 따로 스티커도 붙여져 있네요.




 기존에는 플라스틱으로 된 스트랩으로 되어있었는데, 

이제는 제트핀은 전부 스프링 스트랩으로 나오고

레보핀만 플라스틱으로 된 것 같더라구요.






밑에 페인트가 약간 번진건지 지저분한게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전에 가지고 있던 제트핀에는 저런 구멍이 없었던 것 같은데, 

구멍이 생겼네요?



그냥 편평하게 된 끝부분보다 긁힘이 덜 발생할 것 같습니다.






처음에 저는 다이빙 장비 구매에 관심도 없었고, 

뭐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빌려다 썼었어요.



그런데 그게 나에게 잘 맞는 장비를 찾는데 중요한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스쿠버 다이빙 맛들렸다고 장비부터 무작정 구매하지 마세요.

일단 대여 많이 해보고 이거저거 쓰고, 사람들 어떤거 쓰나

유심히 보고 나에게 맞는 것이 무엇일지

문제가 잘 발생하지 않는 장비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구매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뭐 부자라면야 여러개 사보고 비교하시면 시장 순환의 면에서 좋겠지만ㅋㅋㅋ

그렇지 않다면 많이 경험해보고 구매하세요~

그리고 다이빙은 가격이 천차만별이라서 아는 사람이 많아지면

싸게 사는 방법을 알게 될 수도 있고,

뭐 그렇습니다.





처음에 그냥 꽂혀서 사버리면,, 

같은 물건도 비싸게 살 수도 있고, 

불필요한 것을 사고 후회하실 확률도 높아요.





암튼 저는 여성임에도 남들이 버겁다는 제트핀을 선호하는데요.




일단 저는 허벅지 뚱뚱이여서 발로 차는 힘이 좋아 제트핀이 무거운지, 힘든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트핀을 선택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제가 사진찍을때 사진에 집중하면 

다리가 들리는 문제가 있었는데요. 




사람들 조언에 따라서 무겁다고 소문난 제트핀을 사용하니

균형이 잘 맞았습니다.



지금은 제트핀이 핀질 살짝해도 쑥쑥 나가는 장점 때문에 다른 핀을 쓸 수가 없어요.

이거 쓰다가 다른 핀 쓰면 진짜 안나간다 싶은 생각뿐.. ㅋㅋ






그리고 다이빙 핀은 한번 신어보시고 구매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 제트핀을 구매할 때, 같이 갔던 동생과 제 발사이즈는 245mm로 동일했는데요.



동생은 M사이즈, 저는 L로 구매했습니다.

동생은 발 볼이 없는 타입이라,

라지 사이즈를 신으면 발을 넣는 부분 안에서 발이 헛도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반면, 저는 발 볼이 큰 타입이어서 라지 사이즈가 맞았어요.

 그리고 전 미디움을 신어보고 스프링을 땡길 때 너무 손이 아프단 느낌이었습니다.

배에 걸려있는 사다리에서 벗을때 불편할 것 같았어요.



이때 정말 잘 선택했다 생각한게,

 라지사이즈 신고도 물에서 나올때 핀이 너무 안벗겨진다 싶을 때가 있었는데

미디움 선택했다면 얼마나 더 안 벗겨졌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제트핀은 실수로 핀을 놓치기라도 하면 그냥 바로 가라앉아버리거든요.

안빠져서 고전하다가 손삐끗해 떨어질 생각하면ㅠㅠ

어후~ 끔찍ㅋㅋㅋ







전 이 스쿠버프로 마크가 좋더라구요.

여러가지 브랜드를 봐도 저는 여전히 스쿠버프로빠입니다.



왜냐하면 여러 사람 만나봐도 젤 튼튼해보이고 고장 안나는 장비가

스쿠버프로이기 때문이죠.



너무 좋아요~ 스쿠버프로~





아 그리고, 

잘 모르시는 분들 계실테니 추가합니다.



제트핀은 맨발에 핀을 신을 수 없고,

꼭 부츠를 신어주어야 해요.



전 추위를 많이타기도 하고, 저 뒤꿈치 꺾임(?)부에 

스프링을 걸 수 있는 점이 좋아서  5mm의 롱부츠로 샀는데요.

그리고 짧은 부츠들은 좀 내구성이 떨어진달까(?)하는 점이 있어서도 그렇습니다.




장점은 많지만 그래도 이건 뭔가 전투적인 느낌인데,, 

좀 더 작고 귀여운 디자인의 부츠들도 많습니다.






저 뒤에 꺾인 부분에 제트핀 스프링 스트랩이 착! 안착됩니다.

그리고 제트핀 쓰면은 처음에 발목안쪽이 자꾸 눌려서 아프기도 하는데요. 

이 두꺼운 부츠로 고르면 연한 살들을 다칠 확률이 좀 더 줄어드는 것 같아요.



근데 직사광선에 너무 노출시켜 말리면  천부분과 고무부분이 분리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접착제 붙여쓰기도 하지만, 그거는 약간 단점이 되는것 같네요.










물 속에서 지인이 찍어준 사진 ㅋㅋ



요렇게 그레이 제트핀은 주황색, 분홍색, 파란색 어디든 이질감 없이 어울려요.


너무 좋음  



Scuba Pro Jet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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