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역 인근에 자취할 때 애용하던 까페 동네
다른 촌스런 간판에 비해서 외관도 예쁘고,
안에도 편안한 분위기여서 매우 좋아했었드랬따.
해외에 있다가 잠깐 잠깐 들어왔을 때 가서 공사하는 모습을 보기는 했는데,
공사가 끝난 모습을 보진 못했다.
오랜만에 생각난 김에 가보게 된 카페 동네
외관에는 변함이 없었다.
요기도 달라진 것 없고~
저 안 쪽을 바꾸었는데,
기존에는 분리된 유리 벽이 없었는데
벽을 만들어서 분리하려는 시도를 한 것 같다.
시끄러워서 그랬나?
버려지는 공간이 많다고 여겨져서 그랬나?
이유는 모르겠지만 저 분리로 인해서 까페가 좁은 느낌이 들고 뭔가 답답해졌다.
전에는 프로젝터가 있어서 오래된 영화를 벽면에 쏘았는데, 그게 참 운치 있었다.
그리고 자연광이 들어서 덥긴해도 뭔가 야외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았는데 지금은 답답한
그 망할 놈의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으로,,,
지저분해져서 공사장 뒤켠에 앉아있는 느낌이 날법하다.
흠.... 나는 유행을 따르는 취향을 갖추지 못한 것인지...
공사장에서 갓 뽑아온듯한 저 사각 벽돌이 너무 싫다...
벽에 저 분홍 수건은 무엇이란 말인가....
전에 이게 있었던가?? 못봤던 거 같은데..
있었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다. 암튼 이 것도 맘에 좀 안듬ㅋㅋㅋ
내까페도 아니면서 훈수두기ㅋㅋㅋ
화장실은 여전하다.
깔끔하고, 내부에 있어서 멀리 안가도 되니 좋다.
메뉴 연구를 끊임없이 하는 것과 바깥쪽 테이블들은 지금도 좋다..
안에 새로한 인테리어만 빼면 진짜 맘에드는 까페~~
까페에 앉아 가벼운 책을 읽어봤다.
죽음의 냄새를 맡고, 임종을 지켜주는 (?)
고양이 오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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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laonhaze-with-roses.tistory.com/105 [라온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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