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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포스팅

상해 뷸러사 출장~ [Buh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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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는 중국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준 곳이었다. 

중국이라고 하면 지저분하고, 매너 없고, 대충 만든 제품을 떠올리기 십상이지만 내가 살았던 상해는 그것과는 꽤나 거리가 있었다. 


사람들은 자부심이 있었으며, 그 곳에서 경험한 제품들도 결코 싸구려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공항을 떠올리게 하는 기차역과 인산인해를 이룬 거대한 전철역도 

대륙의 규모를 느끼게 하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건물이 올라가는 속도는 어마어마하게 빨랐고,

 우리나라의 건물들이 하찮게 느껴질만했다. 



몇 년이 지나 상해에 다시 출장으로 오게 되었다.

상해를 둘로 나누는 황푸강변은 빛이 바래지 않은 화려함을 자랑하고 있었다. 







황푸강변에서 촬영중인 모델~

중궁에서는 붉은 색이 부를 상징하기 때문에 

붉은 색의 깃발도, 드레스도 많이 볼 수 있다.





결혼 사진인가보다~ 앞에 보이는 사람은 신랑인듯










오랜만에 황푸강변의 풍경을 즐기고 있는 나와 달리 아직도 일얘기에 빠져서 주변 경관은 관심도 없는 사람들







중국에서 사진 찍는 법 사진들 많이 나오는데, 이 작가는 열정이 부족해서 이정도로밖에 안찍더라 ㅋㅋ 실망~




역시 결혼 사진인듯




미슐랭에 나왔다는 레스토랑

너무 비싸서 다들 혀를 내두름. 

일단 다들 막 시켰는데 나중에 빌지보고 놀라 나자빠짐ㅋ

부사장인 프랭크가 냈었나 그랬는데 가격때문에 이후에도 계속 회자되었던 식사






코팅쇼 전시 중에 앞에 있는 부스의 도우미모델들이 예뻐서 찍어봄.

설비 내용도 설명 안해주고 자기네끼리 수다떨고 있어서 

별로 도움은 안되는 것 같지만 눈길끌기용인가 보다. 


제품은 짝퉁으로 엉망으로 만들었으면서.. 저런데 돈쓰는 장비회사들이 많은듯






저날 전시 끝나고 식사. 







어제의 모델들~ 오늘은 새단장을 하고 왔다.


잘 차려입고 있으니 눈길이 가긴함 ㅋㅋ


곱구만?






뭔 호텔이었는데 이름 기억안남. 

공장 견학 가는 길에 들러서 뷔페를 하고 이동함





깔끔하고 고급진게 맘에 든다












우시공장







기존에는 수평밀 종류가 스위스 생산품인 Centex와 중국 생산품인 Cenomic 으로 분리 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Centex는 더이상 나오지 않고, 저가형 수평밀인 Cenomic은 전량 중국에서 생산한다.

ZrO2나 SSiC 같은 세라믹 종류만 스위스 생산. 

아직도 수직밀은 아직 기술력이 있는 스위스 쪽에서만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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