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ourney

[잡동사니] 분위기 있는 조명 강화도 놀러갔다가박물관? 미술관 같은 건물이 화려하길래 들어가봤어요.아직 오픈 전이었고,제품을 다 들여놓지는 않았었는데그래도 구경하라고 입장시켜 주셔서 구경했습니다. 전시장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돌아다니다가 조명이 자연스럽고 너무 예뻐서 찍어봤어요. 더보기
[강화도 까페] 소품이 아기자기한 차담 안녕하세요~인어아줌씨입니당~ 전에 강화도 여행을 갔다가 찾은 차담이라는 까페를 포스팅해볼려고요~ 너무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서눈이 바빴던 까페, 차담입니다 간판도 깜찍하죠~간판옆의 네모친구도 귀여워요네모친구는 까페에 있는 내내 함께 했습니다 : ) 양질의 원두를 사용한다고 보여주면서 우리를 까페 안으로 이끄는 네모친구~이 친구에게 호객당했어요호갱님 들어갑니다앙~ 원목을 사용한 야외 테이블이예요.날이 너무 좋아서 여기 바로 자리잡고 싶었지만안에도 궁금하니깐 안으로 들어갔죠~~ 그야말로 원목으로 가득한 까페.제가 너무 좋하는 느낌의 까페였습니다.조명도 은은하고자연광도 들어오고~나무 향도 좋았죠 : ) 바닷가를 보면서 앉을 수도 있었습니다.차담이라는 글씨는 사진찍을 때는 못봤는데위에 써있었군요~~나무가 많이.. 더보기
이집트 여행기 (6) -후루가다를 떠나 마르사알람으로 해정이의 도움도 받았고, 친해지고 싶었기 때문에 해정이가 일하는 다이빙 샵에서 하루쯤은 다이빙을 해야하지 않겠나 싶어 그 샵으로 다이빙을 가기로 했다. 픽업 차량이 우리를 샵까지 데려다줘서 택시를 잡을 필요가 없어 편했다. 호텔 앞에서 약속한 봉고차를 타고 해정이네 집 앞에 기다리고 있으니 그 둘이 나오지 않았다. 왜 안나오는가 걱정스런 마음을 안고 기다리고 있는데 검은 래쉬가드에 흙먼지를 뒤집어 쓴 질리아가 보였다. 이야기를 듣자하니 주인이 너무 추근덕거려서 주인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서 피하다가 창문으로 뛰어내렸다고 했다. 듣고 보니 해정이도 있는데 굳이 그렇게까지 뛰어내려서 도망나올 일인가 싶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그 음흉스런 남자의 태도가 그만치 싫은 것이리라 싶어 이해가 되기도 했다. 나는 쉽사.. 더보기
이집트 여행기 (5) 나는 외로웠던지 아니면 지겹게 추근거리는 이집트 남자들에게 질렸던 것인지 혼자 즐기겠다고 떠나와서는 인터넷으로 만난 어린 동생인 해정이를 끊임없이 찾게되었다. 어찌보면 그녀는 나를 은근히 귀찮게 여기는 듯도 했는데, 그런 것은 그닥 신경쓰지 않았다. 그녀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숙소까지 그녀가 묵는 곳으로 옮겨 잡았다. 그 숙소는 일대에 유일한 호스텔로 처음에 가격이 너무 싸서 예약을 할려다가 말았던 곳이었는데,그 곳을 찾아가는 과정부터 순탄치 않았다. 도로도 나지 않은 곳에 숨겨져 택시 기사도 찾지 못하는 숙소.. 그 앞을 한참을 헤메이다가 직원이 마중을 나와 우여곡절 끝에 겨우 숙소를 찾을 수 있었다. 그렇게 어렵게 호텔을 찾아 들어서자마자 너무 지저분한 모습에 경악을 하고 말았다. 나는 숙소를 그.. 더보기
이집트 여행기 (4) 첫 날 다이빙 하고 나서 너무 마음에 들었던지라 연달아서 스핑크스리조트 내의 옵티미스트다이버스(Optimist Divers) 한 샵만 이용했다. 첫 날은 그 아저씨와 같이 갔지만, 다음 날은 시간보다 일찍 리조트로 가서 가격을 협상했다. 인터넷에 나온 가격보다 꽤나 비싸다면서 이야기를 하니 조금 깎아줬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것조차 다른 샵에 비해 비싼 가격이긴 했지만, 배도 새거고 마음에 쏙 들은대다 좀 후진 배를 한 번 타보고 나니 이 곳에서 계속 다이빙 했던 것이 후회되지는 않았다. 그렇게 다음날도 다이빙하고 며칠은 이곳에서 다이빙을 했다. 첫 날은 자세히 못찍어서 한 번 이것저것 자세히 찍어 봤다. 탱크가 줄지어 늘어서 있는 모습이 정갈했다. 그리고 이집트 차와 커피를 먹을 수 있도록 정수기와 컵이.. 더보기
이집트 여행기 (3) 밤에는 뭔가 무서워서 호텔의 엘레베이터를 타지 않았지만 아침에는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엘레베이터에 올랐다. 소설이나 영화에서만 보던 호텔의 수동 엘레베이터는 과연 잘 돌아갈까 하는 불안감이 들게 하긴했지만, 나름 제대로 작동했다. 문을 닫고, 층수를 누르면 소리를 내면서 이동한다. 문을 덜 닫거나 해도 올라가는거 아닌가 (방이 지하같은 1층이었음) 싶어서 해봤는데, 꼭 닫아야만 되더라. 혼자 엘레베이터랑 놀다가 조식을 먹으러 갔다. 나름 바다도 보이고 조식도 나쁘지 않았다. 너무 일찍 일어났던 터라 호텔 주변을 조금 둘러보기로 했다. 수영장에 들어가고픈 마음은 없었으나, 한번은 둘러봐야겠기에 가보니 멀리서 봤을 때의 그럴싸함과 달리 뭔가 엉망진창이었다. 조금 걸어 내려가니 해변이 있었는데, 모.. 더보기
이집트 여행기 (2) 이집트가 세상에서 가장 싼 다이빙지라고는 하지만, 항공료에서만큼은 그다지 친절하지 않았다. 일년도 전부터 나는 카이로(Cairo)와 후루가다(허가다, Hurghada)로 향하는 항공경로를 스카이 스캐너에 등록해놓고, 가격 추이를 관찰했다. 그 당시 내가 검색을 잘못했던 것인지, 여행을 하면서 알게 된 해정이는 60만원이 약간 넘는 가격에 항공권을 샀다고 했었다. 그런데 나에게 스카이스캐너에서 계속 왔던 알림은 130만원에서 150만원대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그래서 항공권 구매를 미루고 미루다가 출국 당일 구매를 했다. 그래서 결국은 그 당시 나름 싼 곳인 Trip.com에서 1,456,687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에 구매를 하고 말았다. 내 평생 항공권에 쓴 돈 중에 가장 큰 금액이었다. 그렇게 우여.. 더보기
이집트 여행기 (1) 내가 이집트를 가기로 한 이유는 단 하나였다. "다이빙이 세계에서 가장 싼나라"라고 들었기 때문이었다. 가난한 나는 비싼 레포츠인 다이빙을 즐기면서 항상 그 목마름을 채우지 못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함께하는 것을 싫어해서(그 당시) 혼자 떠나곤 했었다. 그로 인해 다이빙 비용 뿐만 아니라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기차표값, 택시비, 유류비가 따라오곤 했었다. 물론 나라고 처음부터 혼자 가고 싶었던 것은 아니다. 한때는 가까운 사람들을 꼬셔서 함께 가고자하는 노력을 했었다. 주변 친한 친구 중에 스쿠버 다이빙 자격을 가진 사람이 단 두 명 있었다. 물에만 들어가면 좋은 나와는 달리 그 친구들은 한국 다이빙에 대한 매력을 느끼지 못했고, 나 또한 싫다는 그들을 굳이 졸라서 같이 가는 것보다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