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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페퍼민트


​오늘은 요즘 보았던 영화에 대해서 리뷰를 써볼까 합니다.

페퍼민트라는 영화인데요. 

테이큰을 찍은 감독이 찍은 영화라고 합니다.

혹시 "미옥"이라는 한국 영화를 본 분들이 있으시려나요.

김혜수가 막 깡그리 죽여버리는 영화인데요.

그것과 비슷한 느낌에 테이큰을 짬뽕 시킨 영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 그런데 이 리뷰는 참고로

결말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반전이나 그런 내용을 보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경고 글이 나올 때까지만 

봐주세요.




영화의 처음은 차가 막 흔들리면서 시작합니다.

처음엔 뭔가 이상한거 아닌가하고 기대했지만(?)

그건 아니고 언니야가 오빠랑 차에서 치고받는 탓에 

차가 흔들린 것이었습니다.

(약간 실망)



그렇게 오빠야를 가볍게 제압하고

장면은 빈민가로 바뀝니다.




오빠를 혼내주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귀가하는 무서운 언니야(라일리 노스)네요~





아이들이 뭔가 불안하게 그녀를 살펴봅니다.

첨에는 감시하는건가 차가 터지는 것 아닌가 했지만

​그건 아니고 그 아이들의 눈빛은 호감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암튼 오빠를 해치운 언니는 뜻밖의 부상을

자체 치료하죠.

터프하고 소독약을 때려붓고,

스테이플러(호치키스) 같은 걸로 찝어서 

상처를 치료하는  쿨함!!





장면은 거기에서 과거로 돌아갑니다.


딸과 함께 집으로 가는데 





요 사진속의 성질사나운


일진 아주머니가 시비를 걸죠.





그 딸래미도 참 성미 못되게 생겼네요.




그들이야 열을 올리건 말건


상관도 없이 해맑은 딸래미(칼리 노스)와 라일리





주인공 남편이자 딸래미의 아버지(크리스 노스)는 이렇게 훈훈합니다.


열심히 일하며 소박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죠. 






그런데 모든 사건의 단초가 된 마이키의 연락처를 받게 됩니다.


마이키가 크리스를 찾아와 뭔가 음흉스런 제안을 하죠.


운전만 해주면 된다고 하는데, 그 운전으로 집까지 해결이 되고


잘 살게 될 것이라고 하는 것을 보아하니 영 꺼림직합니다.


더 잘 살아보고자 그 제안을 차마 거절하지 못한 크리스








딸 칼리의 생일임에도 엄마 라일리는 

매장 문을 닫을 때까지 일을 해야 했습니다.



일을 마치고 늦은 시간에 

안타까운 마음을 안고 귀가한 라일리.

그런데 생일 잔치 중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집에 아무도 없자 

라일리는 당황합니다.




알고 보니, 아까 그 일진 아주머니가

라일리가 미워 칼리 생일잔치에 아무도 오지 못하게

같은 날 다른 장소에서 파티를 열고 모두를 초대한 것이었습니다.




노스 가족은 망연자실했지만, 그래도 꿋꿋이 이겨내기로 합니다.



가족끼리 똘똘 뭉쳐 행복한 생일 밤을 보내기로 한 것이죠.




이로 인해서 마이키와 계획했던 일은 하지 않기로 하고

크리스는 가족과 함께하기로 합니다.


마이키에게 약속했던 일을 하지 않겠다고 전화를 하지만

마이키는 전화를 받지 않고, 

크리스는 그냥 음성메세지만 남긴채

가족과 나들이를 나갑니다.






그 때 크리스의 친구인 마이키는 고문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마약상에게서 마약을 훔쳐 달아나려던 것이 들통이 난 것이었죠. 


그렇게 그는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 시각, 라일리의 가족은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가족의 마지막 사진이 될 스티커 사진도 찍고






놀이기구도 실컷 타고,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사서 먹습니다.

칼리는 친구들에게 듣지 못한 

생일 축하도 받네요. 



그렇게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가족에게

어두운 그림자가 다가옵니다.



칼리는 페퍼민트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으며 집으로 귀가하려고 합니다.​




그 때 라일리는 냅킨을 챙기기 위해서 다시 아이스크림 트럭으로

잠시 돌아가게 됩니다.







크리스를 타겟으로 하여 지켜보고 있던 악당들은






그가 가까워지자 총구를 겨눕니다.




옆에 딸이 있건 없건 총을 휘갈겨

크리스와 칼리는 꼼짝없이 죽고 맙니다.






뒤에 있었던 라일리도 부상은 입었지만, 아직 의식이

남아 딸과 남편의 죽음에 오열하다 쓰러집니다..





병원에서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라일리는 

의식이 희미했지만,

용의자를 지명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초인적 힘을 발휘하여 

용의자 색출에 나섭니다.





그렇게 경찰서에 가서 

용의자를 찾아내는 라일리





라일리는 용의자를 아주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죠. 

확신을 가지고 용의자를 선택해나갑니다.







라일리는 용의자를 색출하고, 가족과의

추억이 깃든 물품들을 정리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나타나

위로를 하는 척 하더니,

돈을 내밉니다. 

화가 난 라일리는 이 작자를 

바로 쫓아냅니다.



알고보니 그 작자는 다름아닌 용의자들의 변호사였습니다.

이 작자는 라일리가 항정신성 의약품을 가지고 있음을 들어

진술이 신빙성이 없다는 주장을 하였고, 

그것이 받아들여져 라일리는 극도로 흥분해 날뛰게 됩니다.



결국은 전기 충격으로 억지로 진압된 라일리는 법정 바닥에 맥없이 쓰러지게 되고,





용의자들은 그런 라일리의 모습을 비웃습니다.



그렇게 판사의 결정으로 정신 재활치료 감호를 ​받게 된 

라일리는 

들것에 실려 나갑니다.






앰뷸런스에 올라서

생각을 하던 라일리는 

재빨리 경찰을 둔기로 내려치고 

도망칩니다.



몇 년이 지나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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