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ourney

[부산 여행] 이기대, 오륙도 & 광안리 feat. Sea gull 스카이라운지






부산 여행을 갔어요.



누군가가 이기대가 경치가 좋다기에

한번 가봤네요~





수풀이 우거진 산을 걷는 게 

힘은 들었지만 싱그러운 풍경과 바닷바람에 

즐거웠어요. 






요렇게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는

시야도 탁 트이고,

솔솔 시원한 바람도 불어오고~~ 





산을 올라가느라 

너무 힘들었었는지


사진 별로 안찍고

바람부는 이 곳의 벤치에 앉아서만 많이 찍었나보네요.





사진이 전혀 없음 ㅋㅋㅋㅋㅋ







이기대 산을 타고 넘어

바닷길까지 걸어 내려오면


오륙도와 이어집니다.




오륙도도 너무나 이뻤는데 사진이 없네요..

거기가 포인트여서 사진 많이 찍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없어 ㅠㅠ







이기대와 오륙도를 걷고 나서 도착한

광안리




불을 켜줘서 운치있어요. 


밤에 다리만 보일때와

해가 저물녘,

바다와 불빛이 켜진 다리가 함께 보일때는

다른 느낌이 있었죠~ 





정각에였나?

광안대교에 조명쇼도 해줬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바다에 쫙 펼쳐진.. 광안대교는

언제봐도 이쁜 것 같아요. 




옛날에 호주서 살다가 잠깐 한국 귀국했을 때에

친구들과 부산을 놀러왔었는데

친구들이 학생인지라

싸게 여행계획을 짠다고 용을 썼다가

엄청 욕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그 때 잠도 광안대교가 보이는 찜질방에서 잤는데,

(호메로스 호텔 건물 이었던가?그랬던거 같아요)

그 찜질방 창가에서 보이는 광안대교가 너무나 이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디든 광안대교 앞쪽의 높은 곳에 올라가보기로 했죠 ㅋㅋ






그렇게 발견한 아쿠아팰리스 건물

뭔가 다리 같은게 보이기도 한게 

심상찮아서 올라가보기로 합니다.





엘레베이터를 타려니 술통을 든 아재가 반겨주네요

Sea gull 스카이라운지가 있다고 합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요~~




엘레베이터로 거의 꼭대기 층에 도달하면 라운지로 향하는

계단이 있는데

계단이 참 예쁩니다. 

폰카라서 구리게 나왔지만 이뻐요~



라운지에서 먹은 칵테일도 찍었었던거 같은데

어디론가 실종됨;;;


암튼 외부 테라스도 있고,

내부 바도 있었어요. 

그렇게 고급지지는 않아도 나름 운치있었어요.

경치가 다했음~~




칵테일을 마시고는,

구름다리를 걸어보러 갑니다.


구름다리가  모냐구여? 




밑에서 건물을 찍은 이 사진 기억나시나요~


바로 요 똥골뱅이 안에 있는

튀어나온 부분이 

바다갈매기 까페의 하이라이트!!!

구름다리인 것입니다~!!!!!








요렇게 짧지만 바깥으로 나가서 경관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같이 간 사람은 못걸었지만~!!!

저는 걸어가 보았습니다.

우후훗




아래에 차도 다니고

요상한 기분이 들어요~~


물론 호주에서 한 스카이워크나

동방명주 유리바닥이 더 높았지만

여긴 스카이워크처럼 안전장치도 없고, 

스모그도 상대적으로 덜해서

밑이 더 잘 보여서 약간 무셥더라구요 ㅋㅋㅋ






지금보니 옆에 추억의 호텔 호메르스가 보이네요.

물론 제가 어릴 때 사용했던 곳은 호텔이 아니라 그 건물의

찜질방이었지만 ㅋㅋ


호메르스 찜방은

깨벗고 광안대교를 보는 희열이 있습니다.

강추예요~




구름다리에서 찍은 사진.

화질은 별로지만

부산의 경관이 눈에 들어오시나요.







부산하면 광안대교, 바다죠...

너무 좋았던 부산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