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음식] 강남 나들이-멕시칸 음식점, 훌리오 JULIO

오랜만에 강남역 나들이를 나왔네요.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비가....ㅠㅠ




미화를 만나자 마자 바로 뭘 먹을지를 이야기 했는데 , 

우유부단한 나레기가 고를 수 있을리 만무.



센스 있는 미화가 먹고 싶은 음식의 종류를 큰 카테고리부터 점차로 좁혀주어서 

어렵게 메뉴를 정하고 향하게 된 멕시칸 음식점, 훌리오.




들어설 때 사람이 문가에 많아서 기다려야 하나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그런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어요~

그런 사태가 일어났다면 이미 배가 많이 고팠던 

상태였던지라 화가 났을지도;;

아무튼 자리를 잡고, 뭔 파프리카 엔칠라다에 꽂혀 그걸 먹기로 하고 

다른 메뉴를 뭐 고를까 하다가 스테이크로 하기로 함.

다 고르고 나니, 메뉴판 뒤에 세트 메뉴에 마침 우리가 고른 것들이 

소다 두잔과함께 예쁘게 나와있는 것이 아닌가 ?ㅋㅋ 

약 사천원 가량 저렴한 것 같아. 주문~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온 엔칠라다

그리구 스떼끼

가기 전에 미화가 가격이 있다고 해서 각오하고 갔지만, 

둘이 먹고 삼만 삼천원으로 예상보다 괜찮은 가격~

맛있게 잘 먹고 왔음


기분좋게 먹고왔는데 안타까운 점은 

포스기가 공교롭게도 고장이 나서 

많이 기다리게 되어 짜증이 살짝 났다는 점 정도.


맛있게 잘 먹어서 다음에도 가보고 싶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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