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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멍게와 해삼~

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멍게와 해삼을 손질해서 먹어봤어요~


일단 멍게와 해삼박스 개봉박두~~






스티로폼 상자를 열면



해삼과 그 뒤에 멍게가 있어요~


살림과 담쌓은 우린 해삼과 멍게 손질 방법을 몰라서


바로 구글링ㅋㅋㅋㅋ


멍게와 해삼 손질 법을 배웠지요.



해삼 손질법


해삼은 일단 입과 똥꼬를 제거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일단 입을 잘라내고요.

으헉 살짝 눌렀더니 내장과 똥떵어리가 튀어나오...

말못잇....


이빨? 이예요.

아니 이게 똥꼰가.


몰라 위아래 모르겠음;;;




입인지 똥꼰지 모를 반대쪽도 제거를 하고요.




한번 사진을 찍어봅니다.




이번엔 가위가 동원돼요. ㅋㅋㅋ

바닥 부분을 잘 자르면..​






내장과 똥떵어리들이....



주르륵 나옵니다;;;




찝찝하니깐 씻어주고요.

먹기 좋게 슬라이스해서 먹습니다~


해삼 손질해서 놓으면 거무죽죽한 피가 배어 나오는데

소금을 쳐서 주물주물 계속 씻어내주면

더이상 안나와요. 


소금을 넣어 주물주물하면 

살도 조금 더 탄력있어지는 느낌이예요. 




멍게 손질법

​​​​​​​​​​


자 이번엔 멍게입니다.




어마어마하게 크죠.

기대가 넘 많아요~~



물이 너무 튀지않게 튀어나와있는 두 개의 숨구멍을 잘라주고, 

그 밑에를 다시 잘라줍니다.


반대쪽도 똑같이 잘라줘요.



그러고 나서 해삼때처럼 껍질을 가위로 갈라내주면.




요롷게 오동통한 살이 나와요.



살을 살살 들어내어서...




껍질과 똑~! 분리를 해줍니다.



요렇게 살과 껍질이 잘 분리 됐죠?

그러면 거무죽죽한 부분에 숨겨져 있는 검은 실같은 응가들과

모래주머니를 제거해줍니다.


모두 제거한 다음 이것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먹으면 좋아요.

이것도 소금물에 담가 헹궈내줬는데..


이거는 약간 실패였어요.

어디서 어디까지가 똥이고 된장인지 구분을 못해가지고

씻고나면 또 똥발견하고

씻고나서 또 발견하고 

그러다보니.. 너무 씻어서 

제가 너무 좋아하는

멍게향이 많이 날라가버렸죠.



똥은 한번에 잘 찾아내고 멍게는 너무 씻지마세요~




완성된 멍게


완성된 해삼

쫄깃탱탱 존맛탱!!


요런 음식에 술을 뺄수가 없겠죠

술도 셋팅!!


인스타 인증용 사진을 찍고요..




또 다른 각도에서도 찍어봅니다.





멍게에 초장을 푹!찍어서 

얌냠!~


해삼에도 초장을 푹찍어서~~

쫠깃하게 오독오독 씹어요~~




해삼과 멍게 순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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