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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baDiving

[다이빙 이론] PADI 다이빙 테이블 보기




다이빙 테이블 보기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다이빙 라이센스를 따긴 땄는데~ 

뭐를 배우긴 배웠는데~


뭐가 뭔지, 이런 판떼기는 왜 줬는지 모르시겠죠?







PADI 다이빙 테이블은 실제 매우 간단하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뭔가 숫자가 많아서 엄청 무서운 느낌이 들죠?


일단은 이 테이블이 왜 필요한지부터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물 속에 들어가면 물이 누르는 압력을 받게 됩니다. 



http://explorecuriocity.org/Explore/ArticleId/709/diving-deep-709.aspx



그래서 다이빙을 하게 되면 물 안에 들어갈 때 귀에 약간의 압박을 받게 되죠.

이러한 압박은 일시적이고, 압력 평형을 맞추는 활동(턱을 움직이거나, 코를 푸는 행위)을 

통해 손쉽게 해소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다이빙 횟수가 잦아지게 되면 이러한 압력평형을 위한 행위 없이도 

자연스레 물에 입수를 할 수 있을 만큼 압력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물 속에서 너무 빨리 나오거나,

깊은 수심에서 너무 오래 머무르면 

몸 속에 녹아 있던 질소들이 팽창해 관절이나 신경계에 작은 버블들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관절이나 신경계에 버블이 생겨나 문제가 일어난 상태를 벤즈(bends)라고 부릅니다.

벤즈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런 문제가 일어나면

관절과 몸이 너무 아파서 움츠리게(bends over)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벤즈(감압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다이빙 테이블을 배워야 합니다.




다이빙 테이블은 다음의 중요한 네가지 부분으로 이루어집니다. 


1. 수심 - 얼마나 깊이 다이빙을 하나

2. 잠수시간 - 얼마나 오래 머무르나

3. 수면휴식시간 - 다이빙 중간에 물 밖에서 얼마나 시간을 보내나

4. 압력그룹





다이빙 테이블에서 계산한 압력 그룹을 알아야 하는데 

그 이유는 압력 그룹을 알아야 지난 다이빙에서 

얼마나 많은 양의 질소가 체내에 남아 잔류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체내에 잔류하는 질소는 Residual Nitrogen 이라고 합니다.)



이 테이블을 이용해 물 속에서 얼마나 많은 질소를 체내에 흡수 했는지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안전한 다이빙을 계획하고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패디 다이빙 테이블을 사용해서 한번 계산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

일단 30ft에서 85분간 다이빙을 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압력그룹 P 만큼의 질소가 흡수 되었습니다. 

이러한 질소는 우리의 몸 안에서 잔류합니다.


하지만 물 밖에 일정 시간을 머무르게 되면 체내에 잔류해있던 

질소가 녹아 배출되어 질소의 양이 점진적으로 감소됩니다.

(그래서 수면 휴식-육지휴식-을 하고나면 압력 그룹이 바뀌게 되죠)


1시간을 수면에서 머무릅니다.




1시간을 수면에서 머무르면  (1:00~1:07 머무르면)

압력그룹이 P에서 E로 바뀝니다.


우리가 체내에 E그룹 만큼의 잔류 질소를 가지고 있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E 그룹인 상태에서  60ft 다이빙을 수행하면 



17분의 잔류 질소가 있는 것으로 계산됩니다. 


90ft로 수행한다면 11분

25ft는 32분



잔류 질소량을 계속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이는 지난 다이빙에서 당신의 체내에  남겨진 질소의 양이기 때문에

다음에 또 추가 다이빙을 할 때에 수치가 추가될 것입니다. 



두 번의 다이빙을 계산해봅시다.

1번째 다이빙에서는 60피트(18m)에서 39분,

1시간의 수면휴식을 취한 후에

40ft에서 30분의 다이빙을 수행할 것입니다.




이 때의 압력 그룹을 알아볼까요.

 




60피트에서 39분의 다이빙을 수행하면 압력 그룹은 어떻게 될까요.

1. 수심지표에서 60피트를 찾습니다.





2. 39분을 찾아서 내려가면

왼쪽에 압력그룹 P로 나옵니다.


첫번째 다이빙을 마치면 압력그룹 P에 속하게 됩니다.


이제는 수면휴식을 1시간 취합니다.







P 그룹에서 수면휴식시간 테이블로 옮겨가 1시간의 휴식시간을 찾습니다.

1시간에서 1시간 7분 이내의 휴식을 취하면

압력그룹 E에 속하게 됩니다.





수면 휴식 후,

압력 그룹 E에 속한 상태로

40ft 수심에서 30분의 다이빙을 수행합니다.


여기에서 체내 잔류 질소량을 계산해야합니다.

압력그룹 E를 따라 40피트 수심의 경우는 얼마만큼의 잔류 질소가 있게 되는지

확인합니다.




잔류 질소 시간은 27분입니다.




잔류 질소시간과 실제 다이빙시간을 합쳐

전체 다이빙 시간을 계산합니다.


잔류 질소시간 27분과 실제 다이빙시간 30분을 합쳐 57분이 나왔습니다.


그러면 40피트에서 57분을 다이빙 한 것으로 하여 또 압력 그룹을 도출해 냅니다.



40피트에서 57분(맞는 수치가 없는 경우 항상 올림계산)을 다이빙하면

압력 그룹은 N에 속하게 됩니다.




여기서 추가로 더 다이빙을 해보겠습니다.



압력 그룹 N인 상태에서 수면휴식 1시간을 취합니다.




N에서 1시간 휴식하면

압력그룹이 D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 30분동안 50피트의 수심까지 다이빙합니다.

여기서 잔류 질소시간은 



D 그룹과 50피트가 만나는 19분입니다.




계산된 잔류 질소 시간 19분에

실제 다이빙시간 30분을 더하면 49분이 됩니다.



49분동안 50피트 수심의 다이빙을 수행한 결과로

새로운 압력 그룹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압력그룹은 P 입니다.






새로운 압력 그룹 P에 속한 상태에서

2시간의 수면 휴식을 취합니다.






2시간의 휴식을 취하면 다시 압력그룹이 B가 됩니다.




압력 그룹 B에 속한 상태에서

50분동안 49피트의 수심에서 다이빙을 합니다.


앞선 다이빙에서 잔류 질소시간을 찾아보면



B와 50피트가 만나는 지점인 13분입니다.





실제 다이빙 시간 50분과 잔류 질소시간인 13분을 더합니다.

이 토탈 다이빙 시간으로 다이빙을 마쳤을 때의 압력 그룹을 알아봅니다.


49피트, 63분은

압력그룹 T 입니다.




다이빙 테이블을 이용해 일일 다이빙 횟수와 수심 한계에 따라

다이빙 계획을 짜볼 수 있습니다.






글로 장황하게 설명한 내용을 깔끔하게 설명해준 영상입니다. 




다이빙 테이블의 뒷면을 이용하여 최대 다이빙 시간을 결정합니다.

수면 휴식 이후에 추가 다이빙을 할 때

실제 다이빙 시간 (Actual Diving Time)이 넘기지 말아야 할 한계시간을 보여줍니다.

아래 쪽에 있는 파란색이 추가 다이빙 무감압 한계 시간이죠. 


통역 및 번역 문의는...

카카오 플러스 친구: https://pf.kakao.com/_sBxnXj

 크몽 기술번역 : https://kmong.com/gig/127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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