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제나 2024. 10. 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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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뭔가 눈이 안 떠지고 몸이 쑤신 것 같아서
여섯시에 일어났다가 다시 잠에 들어
아홉시가 넘어 겨우겨우 일어났다.
대충 씻고, 얼굴에 칠 좀하고
시장에서 짜장면을 먹고
인천에 청소 마무리 하러 가는데
짜장면 먹을때 양파를 너무 먹었는지 속이 쓰렸다.
눈이 잘 떠지지도 않고,
너무 졸린데다 매운 김도 뺄 겸
메가커피에서 엄청 달달한걸로
정신이 번쩍 뜨이게 먹고 싶은데
부천역지하에는 메가 커피가 없어서 아쉬웠다.
혹시나 제물포 역에는
메가커피가 있을까하는 생각에 찾아봤더니
있길래 내려서 먹기로 하구 전철에 올랐다.
마침 바로 도착한 열차가 직통열차여서
이렇게 맞아떨어지다니 
운이 좋네 싶었다. 
내려서 달달한 커피를 받아드니 그제야
버스에는 음료를 가지고 탈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걸어서 인천집으로 ㅎㅎ
네이버 지도상 삼십분이 나오길래
막막했는데 막상 걸으니
햇살도 좋고 바람도 선선한데다
하늘이 구름한점 없이 맑아 좋았다. 
눈을 게슴츠레 감고 걸으면 눈이 마사지 되는 느낌ㅎㅎ
 
 

 
 
눈을 반쯤 감은 채 슬렁슬렁
인천집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데
눈이 작고 못생긴 고양이도
마치 나처럼 눈을 게슴츠레 한 채로 걷고 있었다
귀여워서 찍음ㅎㅎ
차키를 잃어버려서 요즘 전철로
그리고 도보로 많이 걷는데
때마침 날씨가 제일 좋을 때라 너무 좋다.
매일 유튜브 숏츠나 릴스, 동영상의 홍수 속에
생각이란 것을 잘 안하는데
걸으면서는 차분히 이런저런 생각을
해 볼 수 있어서 좋다. 
 

 
 
아무런 생각 없이 지내는 요즘,
좀 더 진중히 생각하고
반성해보라고 열쇠를 잃어버리게 된 것은
아닐까 했다.
차키는 그냥 천천히 제작해야겠다. 

https://youtu.be/0eyvWdgx_gk?si=SGYXp24RlL02wC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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