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동사니

[구매후기] 시모무라 식도, 가위 더보기
수잔나 웨슬리와 딸 수잔나 웨슬리와 딸 영국의 종교개혁자 '존 웨슬리'의 어머니 '수잔나 웨슬리'는 훌륭한 어머니 중 한 분으로 손꼽힙니다. 하지만 그녀도 여러 자녀중 행실이 바르지 못한 딸 한명 때문에 무척이나 힘들었는데 딸은 못된 친구들과 계속 어울려 지냈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수잔나는 검정 숯을 한 다발 가져와 딸 앞에 내려놓으며 말했습니다. "딸아, 이 숯을 한번 안아보렴. 뜨겁지 않단다." 그러자 딸이 기겁하며 말했습니다. "뜨겁지는 않지만, 손과 몸이 더러워지잖아요." 그때 수잔나가 딸을 꼭 껴안으며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딸아,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란다. 바르지 못한 행실은 화상을 입게 하지는 않지만, 몸과 마음을 더럽히는 법이란다." 딸은 자신의 잘못을 크게 뉘우치고 어머니의 뜻에 순종했습니다. 현명한 어머.. 더보기
남태평양 티니안 섬 남태평양 사이판에서 비행기를 타고 1시간가량 가면 '티니안'이라는 섬이 나옵니다. 서태평양 북 마리아나 제도에 있는 작은 섬으로 인구는 약 3천 명, 원주민은 차모로족입니다. 따뜻한 남쪽 섬 주민들의 표정은 매우 여유롭습니다. 그런데 티니안 섬에는 익숙한 얼굴들이 보입니다. 아무리 봐도 남태평양 사람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한국인의 얼굴입니다. 그 사람들의 성은 King, Shing, Kiosshin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김 씨, 신 씨, 강 씨였다고 합니다. 2차 세계대전 막바지, 일부 조선인들은 동남아시아와 태평양 일대로 강제로 끌려가서 전쟁 노동자, 전투병으로 착취당하다 전쟁이 끝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학살당하거나 살아남은 사람들도 고국에 돌아오지 못하고 현지에 남게 되었습니다. 그렇.. 더보기
성공하고 싶으면 실천하라 성공하고 싶으면 실천하라 존 워너메이커는 1838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변두리의 가난한 벽돌공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최종학력은 초등학교 2학년이 전부였습니다. 가난해서 돈을 벌어야 했기에 14세 때 서점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근면한 노력으로 미국 최초로 백화점을 설립한, 성공한 사업가가 되어 '백화점 왕'으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노년의 존 워너메이커는 사랑하는 손자가 21살이 되는 생일에 직접 쓴 편지를 보내 주었습니다. '이제 성인이 된 네게 할아버지가 그동안 느낀 성공 비결 몇 가지를 알려주고 싶구나. 네가 이것을 확실히 지킬 수만 있다면 네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손자는 자신도 할아버지와 같이 크게 성공하고 싶었기에 할아버지의 성공 비결을.. 더보기
[구매후기] 지알리 양식기 3종세트 이번은 구매가 아니라 받아씀니당 숟가락 젓가락만 집에서 훔쳐와서 사용중이었는데, 코쟁이 음식을 먹을 땐 나이프와 포크도 필요하기에 모던하우스에서 살까 말까 고민을 하고 집에 들어갔었드랬져. 근데 때마침 양식기세트가 생겨버림~ 캐이득ㅎㅎ 대한민국 명장세트~~ 뭐가 명장인지 몰겠지만 그렇다고 합니당 받은거라서 선물포장도 되어있었네요 까기도 전에 다른 사람들이 알려줘서 뭐들었는지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포장까기는 너무나 설레여~~ 요렇게 나이프, 포크, 스푼의 세개 세트로 되어있어용 명장이 뭔가했더니 표창받은 전문가인가봐여 생활의 달인에도 출연하셨다네요. 커틀러리가 매우 영롱함~~ 아랫부분이 매우 묵직해서 좋았어요. 그냥 그게 다인줄 알았는데 나이프는 바닥에 닿지 않게 잘 서있네요. 그래서 명장인가? 암튼 잘 .. 더보기
[구매후기] 블랙앤데커 에어프라이어 요즘엔 전자렌지보다는 에어프라이어를 산다죠?? 그래서 사봤습니당~~ 친구들이 전자렌지사줄까 에어프라이어 사줄까 물어봐서 고민 끝에 전자렌지를 선택했었는데요. 우연히 할인 기회가 있어서 에어프라이어를 사게 되었습니다. 블랙엔데커 에어프라이어를 샀는데요~~ 상자에 두번이나 담아져서 왔습니다. 까보니 까맣고 모던해보이는 에어프라이어가 나왔어요. 은근히 용량도 크고 디자인이 깔끔해서 골랐네요. 조리 시간에 대한 안내가 있고요. 처음샀는데 상부에는 약간 기스 같은게 있더라구요. 새제품인데 속상해서 바꿀까 싶었지만 귀찮음이 이겨버려서 그냥 씁니다;; 에어프라이어 조리부를 고정해놓은 테이프예요. 요걸 떼내면 서랍처럼 조리부를 꺼낼 수 있습니다~ 꺼내어 보니 또 싸여져 있어요. 망처럼 되어있는 내부와 기름이 빠져나오는.. 더보기
제3의 법칙 http://onday.or.kr/wp/?page_id=7607 따뜻한하루 소개 | 따뜻한 하루 onday.or.kr 제3의 법칙 출근 시간 지하철역 근처 횡단보도. 신호가 한번 바뀔 때마다 수십 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목적지를 향해 우르르 걸어갑니다. 10분의 시간이 아쉬운 출근 시간의 걸음걸이에는 다른 때에 비해 더욱 묵직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한 사람이 길을 건너지 않고 멍하니 하늘을 바라봅니다. 하지만 결연한 걸음걸이의 사람들은 아무도 그 사람을 신경 쓰지 않습니다. 또 한 사람이 멈춰 서서 하늘을 바라봅니다. 하늘에 뭔가가 있는 것일까요? 하지만 출근 시간 전까지 직장에 가야 하는 사람들의 발길을 막을 수 없습니다.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이 또 한 사람 늘어 이제는 세 명이 되었.. 더보기
지혜로운 논공행상 http://onday.or.kr/wp/?page_id=7607 따뜻한하루 소개 | 따뜻한 하루 onday.or.kr 지혜로운 논공행상 옛날 한 왕국이 이웃 나라와의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왕은 전쟁에 참여한 장수들과 신하들을 크게 치하하며 상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전쟁에 참여했던 왕자가 왕을 찾아와 간청했습니다. "왕이시여 이번 전쟁에 소자도 참전하여 공을 세웠으니 바라건대 대장군의 직위를 내려 주시옵소서." 왕은 순간 고민했습니다. 왕자가 전장에서 활약하기는 했지만 모든 군대를 이끄는 대장군의 직위를 받을 만한 큰 공을 세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단번에 거부하면 왕자에게 상처를 줄까 걱정된 왕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과인은 논공행상을 엄격하게 하는바, 왕자에게 대장군의 직위를 내릴 .. 더보기
이별 박물관 http://onday.or.kr/wp/?page_id=7607 따뜻한하루 소개 | 따뜻한 하루 onday.or.kr 이별 박물관 유럽에서 박물관에 수여하는 '케네스 허드슨 상'은 가장 혁신적인 박물관에 주는 상입니다. 2011년 이 상을 받은 박물관에는 다양하지만, 통일성이 없는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길거리에 방치해도 아무도 가져가지 않을 정도로 낡은 흔적이 가득한 강아지 목걸이, 어느 상점에서도 흔하게 팔고 있을 자물쇠, 오래되어 보이는 어린이용 페달 자동차, 손때 가득 묻은 인형들까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위치한 이 박물관에는 이렇게 너무나 평범해 보이고 쓸모없을 것 같은 물건들이 잔뜩 전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이 전시품들이 여기까지 오게 된 사연을 알고는 슬픔.. 더보기
딸이 편지를 보냈어요 http://onday.or.kr/wp/?page_id=7607 따뜻한하루 소개 | 따뜻한 하루 onday.or.kr 딸이 편지를 보냈어요 오래전 어느 마을에 홀어머니를 모시던 딸이 먼 곳으로 시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워낙 먼 곳으로 시집와서 친정을 가보지 못하는 딸의 마음도 안쓰럽지만 멀리 딸을 보낸 어머니의 마음도 타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항상 무거운 마음으로 밭에서 일하던 중 시집간 딸에게서 편지가 왔다는 반가운 소식이 왔습니다. 주변 사람들까지 반가워했지만, 어머니는 의아해했습니다. 가난한 형편에 딸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하지 못했기에 딸은 글을 읽을 줄도 쓸 줄도 몰랐기 때문입니다. 펼쳐본 편지에는 아니나 다를까 글씨가 없었습니다. 대신 연기가 피어오르는 굴뚝과 훨훨 날아다니는 새 한 마.. 더보기